무쌍직전영신류거합도

◀제1회 한일친선거합도연무대회 ▶

                                                                 ◁ 일시:1985년11월3일
                                                                 ◁ 장소:동산호텔7층 회의실
                                                                 ◁ 후원:한국 거합도회
                                                                        무쌍직전영신류 거합도 고명숙

검을 숭상하는 것은 무도정신을 숭상하는 일입니다

무도를 아는 사람 중에서 거합도를 한다는 것은 한충 높은 검의 위치를 생각하고

한충 깊은 검의 성패를 생각하는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는 귀한 운동입니다

정신문명을 요구하는 이때에 역사 깊은 일본 거합도의 대종가이며 한일 친선에

힘쓰시는 무쌍직전영신류 거합술 21대 고명숙본부의 관구고명 선생과 한국 거합도

본부 유청수 회장과 한국 거합도 최고 책임자 임현수관장의 무도정신으로 뜻을

합하여 이번에 제1회 연무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국제친선으로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정신에 가장 적합한 행사로 여기오니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 대구에서 제1회 한일 친선 거합도 연무대회가 열리게 되는 것을 경축하여

마지 않습니다

우리 대구는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동시에 우리 민족혼을 기르고 애국충성하는 고장

입니다

이시대가 물질주의로 흐르고 있는 개탄할 상황에서도 무도를 숭상하는 열성이 대단

하고 정신과 육체를 연단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한편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국제주의

물결에 발맞추어 한일 친선 국제교류를 실천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으로 여깁니다

본 대회를 주관하시는 대한국제친선회장 유근수 박사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일 양국의

참가 거합도 검사 여러분의 건승과 좋고 멋진 연무를 발표하여 대회의 성공을 빌며

임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고도의 정신무도인 거합도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본부 정기관에서 한일친선 거합도

연무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경축해 맞이 않습니다

특히 이 거합도는 검을 중심으로 하는 무의 상징입니다

무는 국가의 간성이며 민족의 울이며 문화의 수호자인 것입니다

어떤 국가도 무 없이는 자존번영할 수 없고 어떤 문화라도 영속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일 양국간의 교류를 통하여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 좋은 대회가 되시길

바라며 특히 화랑정신에 의한 우리 발도술의 발전과 더불어 검의 진가가 발휘되길

바라며 먼길을 방문하신 종가 관구고명 선생 일행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제1회 한일친선 거합도 연무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일 양국의 친선우호가 무도를 통하여 공고히 됨은 무도를 수행하는 자로서 최상의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금후 기회 있는데로 연무교류를 거듭하여 양국의 우호친선을 무도를 통하여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제1회 대회의 성공을 빌겠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 염원해 오던 친선 제1회 거합도연무대회를 대한민국 대구시 한국

거합도 본부 정기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게 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는 바입니다

무도를 통하여 무도의 전승과 유포 발전의 큰 목적인 기운차고 밝은 그리고 건전건강한

심신을 연성하고 진실한 친선교류를 통하여 변함이 없는 한일 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들 거합인의 영원한 소원인 사람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다시 인간 인격 형성에 힘써 구도하여 화합의 꽃을 피우고 열매맺게 서로가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이 대회를 위해 한없는 능력을 아끼지 않으신 임원관계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리고 본대회에 본인의 인사를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일친선 제1회 거합도 연무대회의 개최를 정말 축하합니다

저는 네 번 거합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만 유회장님을 비롯 임현수관장님

부회장님 그 외의 여러 동문의 열의와 의욕에는 머리가 수그러질뿐입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평소에 수련하고 있는 거합을 한국의 여러분과 합동으로 연무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멋있는 일이라고 여깁니다

거합을 통하여 무도정신을 일귀하여 나가는데 있습니다

서로가 마음과 마음 힘과 힘을 강하게 결합하여 교류해 나가고자 염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시고 정기관의 발전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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